[특징주]한화솔루션, 증권가 호평 속 3%대 강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24일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한화솔루션(009830)은 전 거래일보다 1050원(3.19%) 오른 3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이날 DB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이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부터 작년까지 8~8.3기가와트(GW) 수준에 머물던 연간 출하량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태양광 제품 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한화솔루션에 호재”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및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역래깅(원재료 투입과 제품 판매 시점 간 차이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하는 현상) 효과가 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경쟁사 중 한화솔루션의 수익성이 가장 먼저 개선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장기계약으로 내년 이후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