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37.4% 증가한 755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3% 증가한 335억원을 기록했다”며 “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5%, 10.6%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게임별로는 온라인게임이 검은사막 온라인의 태국, 동남아 지역 출시효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7.3%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비용증가 요인으로는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및 신규 프로젝트 관련 인건비 증가 (전분기 대비 34.5% 증가), 마케팅비용 증가 (전분기 대비 122.4% 증가)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2분기 출시 예정이된 게임들이 연기됐다. 그는 “연내 검은사막 콘솔,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지역 확장, 신규 PC·콘솔 및 모바일게임 2종 출시를 예상했으나, 대부분의 출시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그 결과 올해와 내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가 각각 11.2%, 4.9%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