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2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랜저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가 좋지 못했고 해외에서도 저성장 및 경쟁 악화로 비연결 법인인 중국 공장 외에 모두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6% 감소한 1조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무려 29%나 낮은 것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4.2%로 1년 전 6.1%보다 크게 악화됐다. 기말 환율 상승에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도 전년보다 2300억원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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