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9일부터 무소속 출마자 대상 추천장 교부

선거권자 3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추천 받아야
  • 등록 2016-03-18 오전 9:22:10

    수정 2016-03-18 오전 9:22:1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4.13 총선에 무소속 출마자를 대상으로 후보자추천장을 검인해 교부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출마 예정자는 관할선거구선관위로부터 청인이 날인된 추천장을 교부받아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3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은 본인이 직접 받지 않아도 되고, 추천을 받기 위해 출마하려는 사람의 경력 등을 구두로 알릴 수 있다.

다만 검인받지 않은 추천장을 사용하거나, 선거운동을 위하여 추천 상한인 500명을 넘어 추천받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선거권자는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또 추천할 때는 추천장에 성명·생년월일·주소 등을 기재한 후, 서명하거나 도장을 찍어야 한다. 손도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추천장의 검인·교부 신청은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총서의 후보자등록기간은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이며 공식선거운동은 3월 3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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