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본부는 이날 ‘궤멸하는 대의민주주의,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여야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선거구획정을 밀실합의로 결론을 내겠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정책공약과 비전으로 경쟁하라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뒷전이고 또 다시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회를 추인해 달라는 ‘백지위임’을 요구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이제 정치권 스스로 자정능력을 발휘해 제대로 된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거의 믿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