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주문해 오후에 받는다"..CJ대한통운, 당일배송 실시

  • 등록 2015-11-01 오전 11:29:37

    수정 2015-11-01 오전 11:29:3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전국 당일배송인 ‘CJ The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전 11시 이전까지 물류센터로 입고된 주문 상품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90% 이상의 지역에서 당일 오후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당일 배송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제한된 지역, 정해진 크기의 상품들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만 당일배송이 가능했었다.

CJ대한통운은 군포 허브터미널을 당일배송 전담 터미널로 운영하며 국내 최대 택배 네트워크와 인프라, 전담조직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개인 고객들의 배송 수요에 대응하고 유통업체들의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 업체와 같은 유통업체들은 인력이나 시설투자 등의 부담없이 개선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향후 긴급 배송을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탁해’ 등 오토바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메쉬코리아와 제휴해 주문 후 3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하는 특급 배송 서비스를 내년 초 수도권지역부터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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