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1%대 강세…'저가매력 부각'

  • 등록 2015-03-09 오전 9:08:10

    수정 2015-03-09 오전 9:08:1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사흘 만에 반등,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 사자에 나섰다.

9일 오전 9시2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지난 주말 대비 1.26% 오른 3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메릴린치가 매수상위 1위에 올라 있고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도 상위 5위 안에 랭크돼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달 말 3만6000원대였던 LG디스플레이는 이달 들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3만1000원대로 내려앉았다. 2분기 이후 패널 수급에 대해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높지만, 작년 4분기 업황 호조에도 주가가 크게 못 오른 만큼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는 시각이 상당하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도 연말 못다 한 랠리가 올해 1분기에 이어질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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