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나흘만에 하락..외국인 매물 부담

  • 등록 2015-01-12 오전 9:11:30

    수정 2015-01-12 오전 9:11:3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005380)가 나흘 만에 하락, 2%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주가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차는 지난 주말 대비 1.94% 하락한 17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매도상위 창구 1위에 CS증권이 올라 있는 등 1~3위를 모두 외국계가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저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경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4분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내수판매 확대, 글로벌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도 작년 9월 이후 급격하게 하락한 만큼 단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반등추세를 이어갈 확률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차의 외형 성장은 2020년까지 연간 3% 수준으로 저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엔저에 따른 일본업체와의 경쟁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는데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세 역시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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