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지난 9일 연금개혁 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여당 몫인 위원장에는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선임됐고 여야 간사로는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맡게 됐다.
특위 위원으로는 강석훈·강은희·김도읍·김현숙·이종훈 새누리당 의원, 김성주·김용익·배재정·진선미·홍종학 새정치연합 의원, 정진후 정의당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후 연금특위(활동기간 100일, 1회 25일 연장가능)가 5월 초까지 법안을 완성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만일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활동기간 내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시 특위에서 안을 내야한다는 새누리당 주장과 대타협기구 안에서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새정치연합의 주장이 대립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