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입국 후 사라진 라이베리아인 2명의 신병을 오후 4시쯤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들은 현재 발열 등 이상 증세는 없는 상태”라며 “추적관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격리시설로 옮겨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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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해당 외국인을 초청해 입국시키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중고 선박업체들의 위법성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수사 당국에 의뢰했다”며 “앞으로 에볼라 발생 3개국의 외국인을 부정한 방법으로 초청하는 업체는 출입국관리법을 적용해 고발 요청하는 등 강력하게 조처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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