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영원무역이 실적 우려감 속에 장 초반 3% 넘게 내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영원무역(111770)은 전일 대비 3.35% 하락한 3만7550원을 기록 중이다. 사흘째 내림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영원무역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하락한 193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련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202억원을 다소 밑돌 전망”이라며 “1분기의 경우 3~6개월 전 체결된 주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임금 인상에 따른 판가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수익성이 악화된 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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