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스포츠 자동변속기 모델출시…'2463만~2773만원'

  • 등록 2014-02-11 오전 9:42:10

    수정 2014-02-11 오전 9:42:1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11일 새로운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상품성을 높인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 모델을 선보였다.

새 코란도 스포츠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변속 성능과 정숙성을 보장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이트로닉 5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4WD 모델).

이트로닉 5단 자동 변속기는 차량의 주행상태와 운전자의 주행의지를 스스로 감지해 전달하는 최첨단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최적의 변속 시점을 찾아내고 고속주행 시 탁월한 정숙성을 보장한다. 수동모드 이용 시 레버 좌측에 있는 팁스위치를 조작함으로써 수동 변속 드라이빙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변속기 적용으로 복합연비 기준 11.4km/ℓ로 기존 연비 11.2km/ℓ보다 향상됐다. 아울러 수동모델을 포함한 전 모델에 새롭게 디자인한 폴딩키를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CX7(4WD) 2463만~2773만원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이 모델은 2/4열 시트를 2인 공간으로 변경하고 2열 시트 양쪽에 암레스트를 적용하여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이 차는 또 승합차에 적용되는 110km/h 속도 제한장치가 제외됐으며 11인승 모델과 같이 개별소비세 면제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혜택(6인 이상 승차 시)을 누릴 수 있다.

판매가격은 4710만원이다.

쌍용자동차 ‘코란도 스포츠’.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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