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CJ오쇼핑은 전화주문형 모바일커머스 서비스인 ‘오클락 OSCA(http://mw.cjmall.com/osca)’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홈쇼핑 콜센터 인프라를 활용, 모바일커머스에 전화상담과 전화결제 기능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을 확인한 이후,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상품 페이지 하단에 있는 ‘전화주문’ 버튼을 누르면 전문상담원과 곧바로 연결된다. 상담원을 통해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듣고, 구매와 결제까지 전화로 가능하다.
CJ오쇼핑(035760) 관계자는 “모바일커머스의 최대 단점은 결제가 불편하는 점이었고, 작은 화면을 통해 한정된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였다”면서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 전문상담원과의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모바일커머스 이용고객 범위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지난 2010년 스마트폰용 모바일커머스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은 이후 관련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처음에는 취급고 비중이 0.1%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비중이 8%(3분기 누적 기준)까지 성장했다. 연말이면 비중이 10%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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