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무서운 트램펄린, 3m 높이서 실수하면 황천길 '스릴'

  • 등록 2013-10-04 오전 9:25:26

    수정 2013-10-04 오전 9:54:4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지구상에서 제일 무서운 트램펄린이 외국의 한 가정집 앞바당에 등장했다.

재미로 타는 트램펄린이 재미의 차원을 넘어 한번 실수로 자칫 목숨마저 위협할 수 있는 스릴과 공포감을 유발하는 무시무시한 높이에 위치해 있어 놀랍다고 미국의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텀블러’가 소개했다.

[제일 무서운 트램펄린 실물사진 보기]

제일 무서운 트램펄린은 이를 포착한 옆집 사람에 의해 ‘매일 아침을 나를 경악케 하는 앞마당 놀이기구’라고 묘사돼 있다.

지구상에서 제일 무서운 트램펄린이 한 가정집의 앞마당에 설치돼 있는 것을 이웃이 찍어 사람들과 공유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사진을 올린 사람은 어느 날 이사를 해서 2층 창문을 여는 순간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기분 좋게 아침 공기를 맡으려는 찰나 눈앞에 펼쳐진 어마어마한 트램펄린이 비슷한 눈높이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옆집 트램펄린을 보면서 아직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놀라워했다.

일반 트램펄린은 위에서 뛰고 놀 때 밑 부분이 땋에 닿지 않을 만큼의 공간 높이로만 제작되는 게 보통이다.

따라서 제일 무서운 트램펄린은 재미보다 스릴을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높이가 3m 가량 될 것으로 보이고 트램펄린 외곽에는 특별한 가드나 난간도 따로 설치돼 있지 않다.

저 트램펄린 위에서 껑충 뛰다가 자칫 실수라도 해서 발을 헛딛는 순간 황천길로 갈 수 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램펄린이 그늘막 용도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고 자녀에게 항상 조심해서 살라는 교훈적 의도가 강하다는 재치 만점의 풀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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