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아세안 철강협력위원회와 협력회의

  • 등록 2012-11-28 오전 10:28:41

    수정 2012-11-28 오전 10:37: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태국 방콕에서 27일(현지시각) 아세안철강위원회(AISC)와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AISC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6개국 철강업계 회장단으로 구성됐다. 철강협회는 세계 각국에서 철강수입 규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동남아 국가와는 규제 발동 전에 대화로 풀자고 요청했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아세안은 국내 철강수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수출시장인 동시에 최대 투자대상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아세안 철강업계의 협력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국내 철강제품 수출량은 2909만톤이며 이 가운데 아세안이 733만톤(25.2%), 중국이 468만톤(16.1%), 일본이 367만톤(12.6%)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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