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몽골 1위 제약회사인 MEIC(Mongolemimpex Concern)사와 텐텐, 맥시부펜 등 일반의약품 13종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 대상 품목은 텐텐과 맥시부펜을 비롯해 어린이용 정장제인 `메디락`, 비타민제 `쎄쎄`, 임산부 종합영양제 `프리비`, 빈혈치료제 `훼로맥스` 등이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전문약 위주로 진행했던 수출 품목을 일반약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해외판로 개척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1923년 설립된 MEIC은 몽골 내 21개 지역에 영업지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선두 기업이다. MEIC은 또 노바티스, GSK, 애보트, 나이코메드 등 20여 개국 60개 제약 회사와 현재 교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