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럽 은행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방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유럽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수급적으로는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종목별로는 지난 7일 깜짝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를 필두로 시총 상위주가 강한 탄력을 보이며 지수를 상승세로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견조한 흐름을 지속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20일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21일 이후 12거래일만에 처음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0억원, 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은 45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3000원(2.67%) 오른 88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05490)(1.46%) 현대중공업(009540)(2.32%) LG화학(051910)(1.25%) SK이노베이션(096770)(2.50%) 등이 강세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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