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14일 반도체 백혈병 재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사업부에서 근무하던 직원에게 발병한 백혈병 관련 재조사 결과를 14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흥 사업장의 유해성 여부 조사를 위해 미국 산업안전 전문 연구업체 `인바이런(Environ)`에 유해성 여부 조사를 의뢰했었다. 이 회사는 14일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에서 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권오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사장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 근무 직원의 백혈병 발병 논란과 최근 재판부 판결에 대한 삼성전자의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과 유족 5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유족급여 등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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