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산 청포도의 가격은 1.8kg 한 팩에 9980원. 이마트는 한파로 국산과일 작황이 좋지 않고 귤, 딸기 등 제철과일 가격이 비싸지면서 수입과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칠레산 청포도 수입물량을 전년대비 40% 늘렸다고 밝혔다. 올해 수입과일 매출은 전년동기간 대비 26.7% 신장했다.
칠레산 청포도는 이달 초부터 5월 말까지만 국내에 선보이는 상품으로 국산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 대표과일로 꼽힌다. 이마트는 매년 30% 이상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품종 중 하나인 칠레산 청포도의 품질차별화를 위해 칠레 현지에서 개화기부터 품질관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상록 이마트 과일팀장은 "칠레 현지를 직접 방문해 솎아내기부터 생산작업협의를 거친 고당도 고품질의 칠레산 청포도를 대량으로 기획해 시세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해외에서 수입되는 농수산물에도 이마트만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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