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앱스토어는 KT가 AT&T·NTT도코모·오렌지 등 세계적인 통신회사 24개와 함께 구축하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Wholesale App Community(WAC)`를 말한다.
표 사장은 1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동통신사들이 소프트웨어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에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는 등 예전과 다른 분위기"라며 "또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글로벌 제조사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WAC가 흐지부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 사장은 "JIL(Joint Innovation Lab)이 아직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폐쇄성에 따른 것"이라며 "WAC는 모든 사업자, 제조사에 개방돼 있어 빠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WAC는 KT가 주도해 만들어진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KT가 오렌지에 최초로 제안했다.
지금까지 24개 통신사, 제조사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군소 이동통신사도 모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WAC에는 JIL에 참여한 이동통신사도 모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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