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사진)은 최근 발간된 `신세계 윤리경영 10년사`에서 윤리경영 도입이후 변화된 신세계의 발전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세계(004170)는 지난 1999년 12월, 업계에서 처음 기업윤리를 경영이념으로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정 명예회장은 향후 신세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미루어 보건대 윤리경영은 앞으로도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신세계인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도 더욱 내실을 기하는 한편,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소비자 접점부분까지 윤리적인 소비 문화의 확산을 선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신세계의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신세계는 윤리경영 도입 10년을 맞아 오는 23일 개점 79주년 기념식에서 구학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 관련기사 ◀
☞롯데, 中 타임스 인수..`글로벌 유통기업 가속`(종합)
☞이마트, `생산자 직거래 장터` 열어
☞백화점-대형마트 `양극화`..신종플루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