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차전지 관련주들이 3분기 성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등 대형주들의 상승 속에 상대적으로 소외돼있던 2차전지 부품주들이 크게 오르는 모습이다.
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이 각각 1~2% 오르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품주인
넥스콘테크(038990)와
파워로직스(047310)가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2차전지 부품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삼성SDI 배터리 제조공장을 늘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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