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오는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TIA`에 미국 4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출시될 풀터치스크린폰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 가로형 쿼티(QWERTY) 슬라이드 키패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풀터치 메시징폰 `임프레션(Impression)`을 최초 공개한다. 이 제품은 다음달 출시 예정으로 3.2인치 AMOLED LCD,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호조를 보였던 `인스팅트`의 후속 모델인 `인스팅트 S30`도 공개한다. 아울러 800만 화소 풀터치 카메라폰 `메모아(Memoir)`와 `미국향 옴니아` 등의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모바일 와이맥스, LTE(Long Term Evolution) 등 차세대 통신 기술들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된 미국은 물론 중남미 시장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066570) 역시 메시징폰, 터치폰, 스마트폰 등 첨단 휴대전화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미국 최대 유무선통신회사 AT&T를 통해 출시할 풀터치메시징폰 `제논(Xenon)`과 메시징폰 `네온(Neon)`을 전시회에 최초 공개했다.
또 LG전자는 `S클래스 UI`를 탑재한 `아레나(Arena)폰`과 투명 디자인 컨셉의 터치폰(LG-GD900) 등 멀티미디어폰과 스마트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내 별도의 `아레나폰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LG전자의 UI(User Interface, 사용자환경) 기술을 집약한 `S클래스 UI`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4세대 LTE 모뎀칩을 내장한 데이터카드 시연과 이동 시에도 휴대폰 등으로 TV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TV 기술인 `MPH'(Mobile Pedestrian Handheld)`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경주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은 "고객 인사이트 기반으로 터치폰, 메시징폰과 같은 제품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북미 휴대전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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