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 '부활' 한미 상륙훈련 20일 시작…英 해병대 코만도 첫 참가

내달 3일까지 사단급 한미연합상륙훈련
"힘에 의한 평화 구현하는 동맹 의지 현시"
영국 해병대 코만도 1개 중대 최초 참가
호주, 프랑스, 필리핀 등도 참관 예정
  • 등록 2023-03-17 오전 9:31:54

    수정 2023-03-17 오전 9:31:54

(출처=해병대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해군·해병대가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연합상륙훈련인 2023 쌍룡훈련을 실시한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기존 여단급 훈련에서 사단급으로 확대됐다.

17일 해군·해병대에 따르면 이번 상룡훈련에는 사단급 규모 상륙군과 대형수송함(LPH) 독도함, 강습상륙함(LHD)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 척, F-35 전투기·육군 아파치 공격헬기(AH-64)·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 대 등이 참가한다. 특히 유엔사 전력 제공국인 영국 해병대 코만도 1개 중대 40여 명이 최초로 참가한다. 호주, 프랑스, 필리핀도 참관할 예정이다.

훈련은 상륙군의 안전한 목표지역 이동을 위한 호송작전을 시작으로 소해작전, 사전 상륙목표 구역 감시정찰 및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견부대작전, 상륙목표 구역에 대한 대규모 화력지원, 결정적 행동인 공중·해상 돌격과 목표확보 순으로 진행된다.

3월 말 진행되는 ‘결정적 행동’ 단계에는 한미 연합 및 합동 전력이 대규모로 해상과 공중으로 전개해 한미동맹의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한미동맹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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