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불지역 학교피해 미미…정상 등교”

교육부, 울진·삼척 긴급 피해점검
“교육활동 영향 없어…정상등교”
“학교피해 파악 후 복구비 지원”
  • 등록 2022-03-07 오전 9:17:27

    수정 2022-03-07 오전 9:17:27

지난 5일 오후 해군 제1함대사령부 장병들이 강원 동해시 부곡동 사령부로 빠르게 밀려오는 산불을 저지하는 데 진땀을 빼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울진·삼척 등 산불 발생역의 학교 피해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교육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점을 고려, 이 지역 학교의 정상등교 방침도 발표했다.

교육부는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의 학교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학생·교직원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학교 피해가 일부 있었지만 교육활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원도 동해시 창호초등학교는 운동장 잔디 일부가 훼손됐으며 교직원 사택은 지붕 일부가 소실된 정도다. 이에 따라 교육부 관계자는 “산불 발생지역 학교의 학사일정 조정 없이 정상등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교육부는 지난 4일 상황전담반을 구성했다며 산불피해지역의 긴급점검과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상황전담반은 교육부차관이 반장을 맡았다. 향후 이곳은 학생·교직원 피해와 학교시설 피해, 학사운영 조정 필요성을 종합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산불 발생지역 학교 피해를 점검하기 위해 경북 울진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의 학생에게 학습준비물 등을 지원하고, 필요시 심리·정서 상담도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 학교에 대해서는 필요시 긴급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시도교육청 교특회계 예산 등을 재원으로 한 신속한 복구비를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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