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박주원 음모론 배후자 지목에.."번지수 잘못 짚었다"

라디오 인터뷰
"박주원 연석회의서 '주성영 만나 자료 줬지만 DJ비자금 자료는 아니다'고 해명"
"사실 확인차 법무부에 판결문 자료 요청한 것"
  • 등록 2017-12-12 오전 9:05:57

    수정 2017-12-12 오전 9:05:57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12일 박주원 최고위원이 ‘DJ(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허위 제보 의혹‘과 관련해 음모의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 것에 대해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당일날만 하더라도 박 최고위원의 변명 내용은 ‘주성영 전 의원을 만났고 자료를 줬지만 DJ비자금 관련 자료를 준 것은 아니다’고 했다. 당시 수사관련 자료가 없기 때문에 정식적인 절차를 거쳐 법무부에 해당 판결문 자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 전 의원의 해당 관련 판결문 내용을 보니깐 현 검찰 관계자로부터 CD를 받았고 당시 검찰 관계자가 이 자료는 김대중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 관련 자료다 하면서 주었다는 부분이 명확히 나타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전날 같은 라디오 방송에서 2006년에 주 전 의원을 만난 적 없으며, 관련 자료를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보도가 나온 당일 연석회의에서 이 의원이 기다렸다는 듯이 사정당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제시를 했다며, 음모론의 배후자로 지목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박 최고위원은 주 의원과의 녹취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최고위원이 현재와 같은 입장에 있는데 주 전 의원이 거기에 대고 입을 맞춰달라 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신뢰라든지 명예, 신변에 해가 되지 않겠냐”면서 “이것은 상대적으로 구속도 될 수 있는 큰 문제이기 때문에 주 전 의원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고. 특히 박 최고위원께서 녹취록을 지금 공개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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