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달 중 서울 동대문구에 '답십리 파크 자이' 분양

답십리14구역 재개발 단지
802가구 중 351가구 일반 분양
동대문구 첫 자이 아파트
  • 등록 2016-06-14 오전 8:59:33

    수정 2016-06-14 오전 10:21:59

△‘답십리파크자이’ 아파트 투시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GS건설(006360)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대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답십리 파크 자이’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답십리 파크 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9개동에 총 802가구 규모로 이 중 351가구(전용면적 49~84㎡)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49㎡형 109가구 △59㎡형 145가구 △84㎡형 97가구 등이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혼부부 등 젊은 2~3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 평형인 49㎡형이 포함돼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갈 수 있어 종로3가역이 15분, 여의도역은 35분이면 환승없이 도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가 있어 차량을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북쪽에는 답십리공원이 있고 남쪽으로는 걸어서 15분 거리에 청계천이 있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답십리초등학교는 도보 통학권이며 숭인중·동대문중·전일중·청량고·해성여고·동대부남고 등 각급 학교가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용두점과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이마트 장안점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 병원과 가톨릭성바오로 병원 등도 가깝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임종승 GS건설 답십리 파크 자이 분양소장은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란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모델하우스 개관 전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답십리역 5번 출구 앞에 ‘답십리 파크 자이 분양홍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광진구 군자동 473-1번지 일대에 이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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