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헬로비전, 급락…100억대 조세포탈 혐의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이 하락하고 있다. 경찰이 10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를 수사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CJ헬로비전은 전일대비 6.12% 내린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통신장비를 지역 통신사나 건설사 등에 납품하지 않고도 공급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하고 하청업체에서 허위 세금계산서도 매입해 조세포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J헬로비전이 이러한 수법으로 포탈한 세금의 규모가 100억원에서 최대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자료분석 등이 끝나는 대로 CJ헬로비전 본사에 대한 수사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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