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3포인트, 0.29% 내린 1910.73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가 약세를 보인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73% 내린 배럴당 31.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 선물 가격도 2.00% 하락한 배럴당 34.34달러로 장을 마쳤다.
다만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0.49% 오른 1만6416.58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15% 상승한 1915.45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는 0.12% 오른 4509.56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오름세와 내림세가 어지럽게 교차하고 있다. 음식료품(-1.26%)과 전기가스업(-0.92%), 서비스업(-0.73%) 등 내수주가 하락하고 있으며 철강및금속(0.65%), 의약품(0.65%), 비금속광물(0.54%)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포인트, 0.23% 내린 682.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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