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돌아온 코믹사극 '밀당의 탄생'

관객들 호평 받으며 순항
2월 28일까지 TOM 2관
  • 등록 2016-01-06 오전 9:07:32

    수정 2016-01-06 오전 9:10:47

연극 ‘밀당의 탄생’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수로프로젝트와 손잡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음악극 ‘밀당의 탄생’이 개막 이후 순항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배꼽 빠지게 웃다가 심쿵 설레고 눈이 호강한다 싶을 때쯤 귀도 즐겁다”, “밀당을 전수받고 왔다. 너무 재밌어서 또 보러 가고싶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밀당의 탄생’은 신라의 ‘선화공주’와 백제의 ‘서동’ 도령이 여성들과 남성들의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선수’였다는 기발한 설정 아래 삼국유사 속 ‘선화공주와 서동왕자’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코믹 연애사극이다. 지난달 8일 개막 이후 재치 있는 설정과 ‘병맛’ 코드, 대학로의 떠오르는 신예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밀고 당기는’ 호흡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공연티켓 1+1’ 사업에 선정돼 인터파크에서 2장을 예매하면 그 중 1장은 무료다.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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