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PCC·CKD 수출 증가세… 4Q 실적 개선-NH

  • 등록 2015-12-24 오전 9:00:30

    수정 2015-12-24 오전 9:00:3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중장기 완성차해상운송(PCC) 확대 및 반조립제품(CKD)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해외사업 중심의 호조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하고 내년 운송업종 톱픽으로 제시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현대차(005380)그룹의 PCC 배선권이 40%에서 50%로 확대되고 5월 멕시코공장 가동으로 CKD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PCC 부문은 2018년부터 배선권이 60%로 확대되고 비계열화주 비중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해외물류 중심의 성장세 지속과 제3자 물류, 기타유통 부문도 가시적인 성과가 에상된다. 상사 역할 추가로 유통사업을 강화하고 중장기 해외 물류업체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 확대와 수익 확보로 글로벌 물류업체로 도약할 전망이다.

내년 매출액은 16조784억원, 여업이익 767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9%, 9.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4분기 주가 조정을 받은 후 최근 점진적인 상승 흐름”이라며 “내년 이후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13.5% 증가한 3조8141억원, 18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국내물류 3179억원, 해외물류 1조6230억원, CKD 1조4038억원, 상품 813억원, 기타유통 3881억원 등이다.

송 연구원은 “PCC는 양호한 흐름이고 해외물류와 원화 약세 수혜를 받는 CKD부문은 3분기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판관비는 3분기 대비 안정화되고 영업외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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