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이센스(099190)가 강세다.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아이센스는 전일대비 3.06% 오른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센스는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4분기 실적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지연된 수출 물량 증가 등으로 4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혈당측정기 수출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인 6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이후의 모습에 대해서도 기대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5억3000만개였던 원주 공장 생산 능력은 올해 9억개로 확대됐으며, 송도 공장의 생산 능력은 올해 2억1000만개에서 내년 3억100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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