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앨런 머스크가 테슬라 CEO가 ‘팰컨윙’(falcon-wing) 도어가 장착된 신형 SUV 전기차 ‘모델 X’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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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올 3분기(7~9월) 자동차 판매량이 50% 가까이 급증했다.
3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3분기 판매량이 1만15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9%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판매량에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X’도 포함됐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모델 X는 세단인 ‘모델 S’에 이어 출시된 테슬라의 최초 SUV 전기차다.
테슬라는 지난 8월 올 한해 목표 판매 대수를 기존 5만5000대에서 5만~5만5000대로 낮춰 잡았다. 지난 2분기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만150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월간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