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소비자에게 평균이상 만족도 얻어

JD파워 조사서 각각 809점·798점..전체 평균점수 웃돌아
현대차, 대중 브랜드 2위
  • 등록 2015-08-01 오후 4:08:11

    수정 2015-08-01 오후 6:26:4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미국 고객들로부터 글로벌 완성차업체들 가운데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의 ‘2015년 상품성 만족도’(APEAL)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1000점 만점에서 각각 809점과 798점을 얻었다. 조사 대상인 전세계 33개 브랜드의 평균점수는 798점이다.

이 조사는 전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미국 내 신차 등록고객 약 8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77개 항목을 평가해 수치화한 것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고객의 초기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속한 21개 대중 브랜드의 평균점수는 790점이다. 대중 브랜드 중 1위는 미니(825점)이며 현대차가 80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폭스바겐(806점)과 GMC(804점) 등이 이었다. 기아차는 대중 브랜드 중에서 8위이다.

12개 고급 브랜드의 평균점수는 841점이다. 1위는 874점을 얻은 포르쉐이다. 포르쉐는 J.D 파워의 APEAL 조사에서 11년 연속으로 전체 1위를 지켰다.

이어 재규어(855점)와 BMW(854점), 메르세데스-벤츠(853점), 아우디(852점), 랜드로버(843점) 등 순서이다.

26개 차급별 평가에서는 쉐보레와 포드, 포르쉐가 각각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와 BMW, 닷지, 마쯔다, 미니는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차의 경우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미니밴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J.D 파워는 미국 소비자들이 우수한 안전사양을 갖춘 모델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분석했다. 르네 스티븐스 J.D 파워 부사장은 “차량들이 안전과 가시성을 높인 기능을 늘려가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를 기본사양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J.D 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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