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돌파..연중 최고가 경신 눈앞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가 전일 뉴욕 증시 훈풍에 상승세로 장을 출발하면서 201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22포인트(0.36%) 오른 2011.31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2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 2013.89포인트를 코앞에 두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양호한 기업실적 영향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이날까지 엿새째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도 외국인 매수세가 7거래일째 유입되면서 2010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현재 외국인은 16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1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통신업, 금융업,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전자전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95% 상승한 138만8000원을 기록 중이며,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전일대비 2.53 포인트 오른 573.5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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