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휘어진 OLED TV’도 화질 인정받아

평면형 이어 휘어진 OLED TV까지 연이어 인증
  • 등록 2013-03-21 오전 10:00:00

    수정 2013-03-21 오전 10:00:0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이어 ‘휘어진’ OLED TV의 화질 우수성을 외부 공식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OLED TV를 아직 시장에 내놓지도 않은 상태에서 연이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이미 제품을 내놓은 경쟁사 LG전자를 무안하게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공식 인증기관인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휘어진(커브드) OLED TV에 대한 성능 인증서를 20일(현지시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휘어진 OLED TV는 화면이 살짝 오므려진 것처럼 휘어 있기 때문에 평면형 제품보다 더 넓게 보이고 시청시 눈의 피로감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에서 OLED TV를 처음 공개했다.

UL은 색·휘도, 균일도 등에서 휘어진 OLED TV가 가진 곡면 패널의 특성을 감안, 평면형 제품과 다른 별도 평가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UL은 지난 19일에도 삼성전자 평면형 OLED TV의 화질 성능을 인정했다. UL은 지난 1894년 설립됐으며 TUV 라인란드와 함께 양대 인증기관이다.
미국 인증기관 UL로부터 화질 성능을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의 휘어진 OLED TV.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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