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근 한 조사 결과, 연봉 7000만원 이상 고액 연봉자의 평균 연령은 41.6세, 평균 경력은 14.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은 2012년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회원 가운데 연봉이 7000만원 이상되는 370여 명의 정보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그 결과, 연봉 7000만원 이상 고액 연봉자의 평균연령은 약41.6세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연령은 29세였으며, 가장 높은 연령은 59세로 나타났다.
평균 총 경력은 14.4년이었다. 직급별로는 부장급이 3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차장급(28.5%), 과장급(18.5%), 임원·CEO(9.6%), 전문직(1.9%), 대리급(1.1%) 순으로 조사됐다.
고액연봉자의 학력을 살펴보면, 대졸이 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 초대졸(21.7%), 석사(19.8%), 박사(8.8%), 고졸(3.5%)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업무 직종별로 살펴보면 고액 연봉자가 가장 많이 속한 직종은 ‘경영전략·기획’분야(19.8%)로 나타났다. 이어 기술개발·R&D(17.0%), 재무·회계(14.6%), 영업·영업관리(11.8%), 무역· 해외영업(9.3%), 마케팅·홍보·광고(8.4%), 경영 컨설팅·자문(7.0%), SW개발·IT 관리(6.4%), 기계·설비 엔지니어(5.7%) 순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 대학생-직장인 "부모 잘 만난 것도 스펙"☞ 직장인, 57세부터 `노후`.. 노후자금 얼마나?☞ 직장인 평균 연봉, `강북` 보다 `강남` 204만원↑☞ 2030 미혼 직장인, 월 평균 얼마나 `저축`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