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신입사원 `문근영`·사내연애 `수애` 좋아.. 女는?

  • 등록 2013-01-30 오전 10:19:29

    수정 2013-01-30 오전 10:19:2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문근영과 윤시윤이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으면 하는 남녀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잡코리아의 헤드헌팅포털 에이치알파트너스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1’이 직장인 10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먼저 남성 직장인 403명은 ‘입사했으면 하는 여성 신입사원’ 1위로 성실하고 일 잘할 것 같은 ‘문근영(36.7%)’을 꼽았다. 다음으로 귀엽고, 말 잘 들을 것 같은 박보영(32.8%), 발랄하고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현아(17.1%), 청순하되 할 말은 할 것 같은 수지(13.4%) 순으로 조사됐다.

▲ 배우 문근영(좌)과 윤시윤(우)
☞ 입사했으면 하는 여성 신입사원 1위 ‘문근영’ 사진 보기

여성 직장인 624명이 선정한 ‘선호하는 남성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예의 바르고, 성실할 것 같은 ‘윤시윤(48.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싹싹하고 혼내도 뒤끝 없을 것 같은 광희(31.7%), 바라만 봐도 안구정화가 될 것 같은 송중기(16.3%)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또 여성 직장인들이 선택한 ‘사내 연애 하고 싶은 타입’으로 자상하고 이해심 많아 보이는 ‘이선균’이 55.8%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말 잘하고 재미있는 유재석(21.5%), 과묵하나 매력적인 소지섭(15.9%), 차갑지만 부유해 보이는 현빈(6.6%) 등의 순이었다.

▲ 배우 수애(좌)와 이선균(우)
남성 직장인들은 ‘사내 연애 하고 싶은 유형’으로 단아하고 이해심 많아 보이는 ‘수애(41.4%)’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똑똑하고 경제력도 있을 것 같은 김태희(25.3%), 친구처럼 말이 잘 통할 것 같은 공효진(19.9%), 섹시하고 자유분방할 것 같은 강예빈(13.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33.5%는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유형’으로 ‘티나게 아부하며 상사들의 예쁨을 독차지 하는 동료’라고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학연, 지연 따지면서 편가르는 상사(29.6%), 낙하산으로 들어와 선배 무서운 줄 모르는 후배(15.6%), 짠돌이에 불결하고 패션 감각 떨어지는 동료(11.5%), 같이 있으면 어색하고 유머감각이 제로인 동료(9.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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