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2]통합진보 "민간인 불법사찰, 정권 내놔야 할 사건"

  • 등록 2012-03-30 오전 10:54:04

    수정 2012-03-30 오전 10:54:5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통합진보당은 30일 KBS 새노조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작성한 사찰보고서 2619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정권을 내놔야 할 어마어마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실의 대규모 민간인 불법사찰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고 유린한 이명박 정권 최악의 사태"라며 이처럼 말했다.

우 대변인은 "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은 이제 단순 가담자 몇몇에 대한 경미한 처벌이나 스스로 이 사건의 `몸통`이라 자처한 일개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선에서 해결되거나 납득될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일선 간부가 이처럼 방대하고 무차별적이며 정권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는 사건의 `몸통`이라는 것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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