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18일 림 인수설과 관련 "전혀 검토된 바 없는 사안"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림 인수설이 제기된 게 처음은 아니다. 삼성전자가 운용체계(OS)의 다변화를 위해 림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OS `바다`를 인텔과 공동 개발 중인 OS `타이젠`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자체 OS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바다 OS를 비롯해 구글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등을 모바일 OS로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