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엠텍비젼 상한가..`슈퍼개미 지분확대`

  • 등록 2011-04-15 오전 9:26:39

    수정 2011-04-15 오전 9:26:39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엠텍비젼(074000)이 슈퍼개미의 지분확대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엠텍비젼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김순건씨와 특수관계자 3인은 엠텍비젼 주식 131만8504주(8.8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하림상사 대표라고 보고한 김 씨는 실질적으론 개인 투자자로 알려졌다.

그는 "엠텍비젼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의 성장성을 보여 주고 있다"며 "3년전부터 가족들과 함께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해 지난 월요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장내매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에는 관심이 없다"며 "장기적으로 보유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앞서 지난 2008년 사조산업 주식 31만9054주(6.38%)를 매입하면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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