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하며 1740선 시도..`기관 매수`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174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49포인트(0.99%) 하락한 1740.7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함께 매도로 출발했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장중 한때 172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174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중이다.

외국인이 14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수 중이다. 개인은 680억원, 기관은 546억원 순매수다.

시총 상위주 중에도 반등하는 종목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다. LG(003550)가 1%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선봉에 섰고, 삼성전기(009150)와 KT&G(033780) 등도 장중 방향 전환에 성공했다.

업종 기준으로는 여전히 모두 하락 중이다. 철강금속이 2%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은행과 증권, 운송장비 등이 1.5% 가량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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