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가, 물러나는 강 행장보다 2Q실적 더 관건"

  • 등록 2010-07-05 오전 10:20:59

    수정 2010-07-05 오전 10:20:5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진 사실인 데다 2분기 어닝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 온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더 클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행장은 지난주 사표를 내고, 원래 임기 만기인 10월보다 두어달 이른 시점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강 행장이 물러난다는 사실보다는 새로 회장직을 맡게 될 어윤대 내정자의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만 둘 것이라는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었던 만큼 주가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어 내정자 취임 후 조직개편이나 경영 모습 등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을 좀 더 비중있게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홍헌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EO 선임 이후 재무건전성 개선 작업이 진행되면서 실적 개선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며 "투자 타이밍에는 다소 여유를 가져도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편이다. 이시간 현재 KB금융(105560)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00원(0.2%) 내린 4만6900원으로 개장초와 비교해 크게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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