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 것이란 우려에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가 부담을 주고 있는데다, 외국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행진을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압력을 키우고 있다.
환율도 급등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나흘째 급등하며 1240원대로 수직 상승한 상태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891억원 가량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는 대형주가 큰 폭으로 밀리는 가운데, 금융, 운송장비업종의 내림세가 눈에 띈다.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등이 2~5% 가량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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