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중부권에 거주중이던 48세 남성 남성을 포함해 5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고 3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중부권에 거주중이던 48세 남성(비고위험군)을 비롯해 71세 남성, 74세 남성, 47세 여성, 39세 남성 등 총 5명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48세 남성과 71세 남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했다"며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관련 공식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결과가 조만간 나올 예정이어서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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