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6단 변속기 장착 `오피러스 프리미엄` 출시

오피러스 3세대 모델…대형차 최고연비 실현
  • 등록 2009-05-26 오전 10:22:24

    수정 2009-05-26 오전 10:22:24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가 승용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얹은 `오피러스 프리미엄(OPIRUS PREMIUM)`을 선보였다.

기아차(000270)는 26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사옥에서 대형 럭셔리 세단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피러스 프리미엄`은 지난 2003년 3월 선보인 1세대 오피러스, 2006년 3월 출시된 2세대 뉴오피러스 이후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새 모델은 ‘고품격·고성능·고가치’를 기본 컨셉으로 ▲패밀리룩을 반영, 더욱 고급스런 디자인 ▲6단 자동변속기 장착 및 엔진성능 대폭 개선 ▲웰빙형 신소재 등 최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외관은 오피러스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호랑이 코와 입을 형상화한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했으며, 내부에는 국내 최초로 음이온 발생과 쿨기능이 추가된 최고급 기능성 천연 가죽시트 등 웰빙 신소재를 적용했다.

또 전륜 구동형 6단 자동변속기를 기아 승용 최초로 장착하고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엔진을 얹어 동급 대형차 중 최고 연비인 10.1km/ℓ를 달성했다.

특히 첨단 안전사양인 사이드 & 커튼 에어백과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과 경제운전 안내시스템, 운전석 다이나믹 시트’ 등 각종 신기술과 신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피러스 프리미엄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전국 40여 인구 밀집지역에서 신차 전시회를 갖고 고객들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GH270 3451만~3791만원 ▲GH330 3786만~4721만원 ▲GH380 5453만원 ▲LPI GH270 3323만~390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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