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업이 태동한지 30여년을 지난 요즘에 프랜차이즈 산업의 매출액은 이미 61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되며 프랜차이즈 본사의수는 2,200여개, 가맹점의 수는 28만개를 상회하고 있고 고용인원은 104만명을 넘어서며 국가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엄밀하게 따진다면 아직까지는 산업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는 뭣하지만 여전히 발전가능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에 감히 프랜차이즈 산업이라고들 표현한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의 한 부분을 담당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외식업, 유통판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는 국내프랜차이즈 산업은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투자촉진이라는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평균 가맹점 수는 약 130개, 이중에 절반에 가까운 가맹점이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분포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
선진국들의 성장률을 고려 해볼 때 전문가들은 2010년대에는 전체 매출액은 114조원, 2013년에는 150조원에 근접할 정도로 성장 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에 가맹본부도 2010년에는 3,200개, 점포와 종업원의 수도도 각각 40만개와 1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도 자성의 소리가 많이 나오고 개선하려는 모습이 보이며 노력하고 있다.
가맹본부를 운영하는 CEO들도 예전과는 사뭇 많이 다르다. 세계최고의 프랜차이즈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하여 내부직원의 육성 및 가맹점주 교육에 열중하며 사업초기에 핵심 성공전략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밤낮없는 고민을 하고 노력한다.
단순히 예비창업자들에게 ‘우리 브랜드는 짧은 기간에 몇 개의 가맹점을 출점시켰고 그렇기에 검증된 브랜드입니다.’ 식의 인식보다는 수익구조분석의 검증을 통한 가맹사업 전개가 시장에서 받아 들여지고 이해시키기가 올바를 것이다.
가맹본부는 가맹점 모집광고를 통한 가맹점을 유치하고 가맹금 수익만을 얻어보려는 자세를 버려야 할 것이다. 세계 속의 브랜드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경영의 원칙들 속에서 해답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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