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는 31일 인천공항에서 강주안 사장과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이재희 인천공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파리 구간에 대한 정기국제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운항개시일 이후 연간 9만4000여 석을 공급할 예정인 이 노선에는 보잉 777기종이 주 3회(월, 수, 금) 투입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들과의 공동운항 등 제휴를 강화함으로써 유럽 주요 도시와의 연계 노선을 확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파리 취항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프랑스 정부에 복수취항을 요청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월 한·불 항공회담에서 복수취항이 합의된 후 올해 2월 건교부의 ‘운수권 배분 절차’를 거쳐 인천~파리 노선에 대한 주 3회 운수권을 배분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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