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6일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보다 더 많은 휴대폰 보조금을 지급하던 WCDMA 서비스에 대해 구간별로 4만원 가량 보조금을 줄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휴대폰 보조금 지급 등 마케팅 부담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F는 지난 2분기 판매수수료와 촉진비 등 마케팅 비용으로 서비스 매출의 30% 가량인 4100억원을 썼다.
KTF 관계자는 "현재 CDMA 보조금 기준과 동일하게 변경하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WCDMA 시장이 서비스 중심의 경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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