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콜마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에 30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한국콜마(161890)는 전 거래일 대비 1.45% 오른 7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7만 8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콜마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5000억원, 영업이익은 177% 증가한 674억원으로 추정하며 목표가를 종전 8만 8000원에서 9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국내 선·기초 점유율 1위로 K뷰티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있어 모멘텀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도 강한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며, 2025년 또한 확충된 캐파가 가동되며, 단계별 외형 확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